저번 시간에는 지우랑 조이매스 속성블록을 살펴보며 가지고 놀았고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엄마랑 워크북을 보며 하나씩 따라해보았답니다.^^

워크북에 나오는 도형들을 찾아서 직접 만져보며 이름도 이야기해보고 특징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같은 도형을 찾아 놓아보는 놀이를 했답니다.

처음에는 지우가 무조건 하나만 놓는거에요.

같은 건 모두 찾아서 이렇게 놓아보자 하니 아니라고..ㅜ.ㅜ

하나 치우고 다른 하나 놓고 그런 식...

네모 찾기는 긴 네모를 잘 찾을까 싶었는데 쉽게 찾아서 놓더라고요.

  

이 때 제가 말을 바꾸어서~~~

지우야~ 같은 모양을 이렇게 샌드위치처럼 놓아서 만들자.

라고 했더니 샌드위치? 그러면서 똑같은 것을 찾아서 올리기 시작해요.^^

동그라미와 네모를 놓고 이번에는 세모도 보았어요.^^

세모도 모양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이야기해주었어요.

세모를 가지고 놀면서 갑자기 세모 두개를 들더니

엄마 이렇게 하면 네모지~~~

라고 하는거에요.^^

저번 놀이할 때는 세모는 세모, 네모는 네모라고

엄마가 이렇게 세모 두개 합하면 네모가 된다고 했을 때는 아니야~~

외치던 지우가 오늘은 갑자기 뜬금없이 세모 놓다가 세모 두개를 합해 네모 모양 만들어서 이야기하더라고요.

와~ 맞아! 지우가 잘 알고 있네!

라고 칭찬해주니 씨익 웃고는 다시 놓기 시작.

오늘은 도형을 알아보고 같은 도형 놓기를 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과 크기 중 같은 것을 찾으며 아이가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하나씩 천천히 해나가야죠.

두께 개념도 살짝 이야기했는데 듣는 둥 마는 둥~~~ ㅎㅎ

다음에도 워크북 신나게 해보자. 지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