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쌓기나무 수준2

조이매스 스티커가 붙어 있는 박스를 보고 "어~ 조이매스다~!!"하며 반가워 하네요.

딸기네 집에는 고리고리, 삼각퍼즐, 칠교판, 패턴블럭, 꼬마큐브, 소마큐브, 수막대

이렇게 조이매스 교구가 다양하게 있어요.

이번에 만나본 조이매스 교구는 '쌓기나무 수준2'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스티커도 들어있네요.

딸기양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쌓기나무는 정육면체 모양의 나무토막을 쌓아 입체도형을 만들어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 교구로,

조이매스 쌓기나무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이렇게 4가지 색깔을 사용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조이매스 쌓기나무 수준2 워크북의 시작은

동그라미 안에 같은 색깔의 쌓기나무를 모아 놓아보는 활동인데,

빨간색 15개, 노란색 15개, 파란색 15개, 초록색 15개 쌓아보면서

모두 60개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꼭 워크북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딸기양의 경우는 처음부터 워크북을 하고 싶어해서 했지만

쌓기나무 자체만 가지고 놀면서 쌓기나무와 좀 더 친해진 다음에 워트크북을 활용하면

금방 싫증내지 않고 좀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림을 보고 모양을 그대로 만들어 봤어요.

모양을 관찰한 다음에 만들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잘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모양을 만들기 전에 그림만 보고 어떤 색깔의 쌓기나무가 더 많은지 예측해 보았는데,

딸기양은 초록색이 더 많을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직접 그림의 모양대로 만든 다음에 쌓기나무의 개수를 세어서 각각 적어보고,

어떤 색깔의 쌓기나무가 더 많은지 확인해 봤는데,

노란색보다 초록색 쌓기나무가 1개 더 많더라구요.

워크북을 넘겨보더니 재미있겠다며 읽어보고

주어진 쌓기나무를 챙겨와서는 평면도형을 만들어 보네요.

딸기양이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해서 만든 모양이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션을 하나 제안했어요.

같은 색깔의 면이 서로 붙지 않게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고 말이예요.

그랬더니 할 수 있을거 같다며 만들어 보더라구요.

워크북의 하단에는 '학부모가이드'가 있어요.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 같아 든든하더라구요.

그리고 워크북의 상단에는 활동한 날과 활동 후 평가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딸기양과 매일 한두 페이지씩 활동하면서 체크하니까

규칙적으로 교구를 활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모양을 만들어 보고, 만든 모양의 특징에 따라 이름을 붙여보았어요. 재미있어하네요.

조이매스 쌓기나무를 만난 이후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학교, 학원 다녀와서 숙제부터 해놓고

저녁 준비하는 사이 조용해서 보니까

조이매스 쌓기나무 꺼내서 워트북이랑 활용하고 있더라구요.ㅋ

쌓기나무 가지고 놀고나서

박스에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니 더 편하더라구요.

주머니에 넣어서 장거리 여행갈 때 가지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쌓기나무 수준2는 7세 이상이 활용하기 적당하다고 하네요.

8살인 딸기양이 활용하기에 딱 적당한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여자 아이들이 공간지각력이 좀 약하다고 해서

쌓기나무를 통해 입체도형과 친해지면서 그런 부분들이 보완이 될 거 같아요.^^

뿐만 아니라 쌓기나무를 사용해서 덧셈과 빨셈, 입체도형 만들기와 입체도형 관찰하기,

규칙 찾기와 규칙 만들기, 세기와 측정, 그래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적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까 꾸준하게 다양하게 활용해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