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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하늘달리기 개봉하던 날은 씻고 게임을 하기로 했는데..

씻고 바로 주무시느라.. 게임을 못하고.. (유치원에서 도대체 얼마나 뛰는거니? ㅎㅎ)

그 다음날부터 게임을 즐기고 있다.

"엄마는 초록해.. 나는 주황할께.."

이리하여 모녀의 하늘달리기가 시작되었다.

잠깐~! 구름빵 하늘달리기는 총 3단계의 게임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우린 가장 기초가 되는... 1단계를 하기로 했다.

1단계 게임은 가장 쉬운 단계로 주사위 2개의 합으로 내 말을 달려 골인 지점에 가장 먼저 도착해야 한다.

 중요!!! 말을 달릴 때에는 항상 노란색 화살표(그림)을 따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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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엄마 컨디션이 꽝일때...에벌린의 놀이지수는 급 상승~!!

 ㅎㅎㅎ 아직은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거니? 딸아

게임 진행의 후반부에 도달하여 엄마의 말이 앞서거나.. 주사위의 숫자가 크게 나오면...

좋아하지 않는 56개월... ㅎㅎㅎㅎ

엄마에게 작은수를 본인에겐 큰수를 외치는 56개월... 막무가내.. 딸래미..^^::
 

엄마표로 진행중인 수학공부가 한창이고..

덧셈의 산을 넘으며 고전중이고..

엄마의 인내심을 테스트 중이신 우리 딸래미는 요즘 구름빵 하늘달리기로 또다른 수'를 만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아이에게 규칙을 가르쳐주며... 게임에 떼쓰기와 얼렁뚱땅을 허용하지 않겠노라 다짐을 받고 게임을 진행하고

다시 글을 올려볼께요..

음... 울음바다가 예상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