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를 이용하여 재미나게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조이매스를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어릴때 기하판이나 꼬마큐브 등을 통해 접해보긴 했지만

한동안 좀 뜸했고 다양한 교구들이 더욱 새로워져서

많은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려워한다는 분수!

분수를 쉽게 배울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번쩍...ㅎㅎㅎ

손끝으로 배우는 막대분수 세트입니다.

교재 1권와 막대분수학습기가 세트에요.

종이로 된 상자안에 포장이 한번 더 되어있어요. 낱개 조각들 보관하기 좋습니다.

단, 모서리가 잘 벌어져요... 예전에 있던 큐브통도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요것도 같은 재질이네요. 요건 받을때부터 이미 벌어져있더라구요.

작은 아이가 테이프!를 외치며 수리했답니다. (한번 해봤기에...ㅋㅋ)

요런 교구를 무지 좋아하거든요.

하나, 둘, 셋... 세어가며 색깔별로 정리정돈합니다. ㅋㅋ

조각마다 1/2, 1/4, 1/8, 1/16 이라고 쓰여있어요.

그것만으로도 분수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자 모양의 막대판에 홈이 있어서 각 조각을 올려놓고 눈으로 확인해볼수 있어요.

1/16 조각은 모두 17조각이 들어있더라구요.

막대판에 넣어놓으니 하나 남는다고...ㅋㅋㅋ

교재를 펼치고 한장한장 시작해 봅니다.

교구가 있어 그런듯, 싫단 소리 안하고 호기심에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

색종이를 반으로 나누라고 하니 교재와 달리 대각선으로 척~ 나눕니다. 오호~!

자를 대고 도형을 반으로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도

꼼꼼하게 틀리면 지우고, 지우고... ㅋㅋ

도형을 셋으로 나누는 문제에서는 어렵다~~ 하면서 엎드리기도 했지만

ㅋㅋ 몇개씩 나누면 될지 도움을 주니, 눈썰미있게 들여다 보더니 척~ 합니다. 기특기특!

문제를 큰소리로 읽어주면서 진행을 했는데

잘 이해하고, 답을 적어 나가더라구요. 어려워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전체를 8로 나눈 것중에 5를 5/8 라고 해요. ^^

1/2 을 이분의 일로 읽고, 다르게 표현하면 2/4 라는 걸 어떻게 이해시키나 난감했는데

막대판으로 쉽게 해결했어요. ^^

1/2 초록색 조각과 1/4 붉은색 조각 두개를 막대판에 놓으니 길이가 같고,

막대판의 눈금에 1/2라고 적힌 걸 보니 ㅎㅎ 알겠다고 합니다. ㅋㅋ

초등 1학년 아이와 분수를 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앞부분은 제법 잘 따라합니다.

물론 교재 뒷부분으로 가면 어렵겠더라구요.

 

가분수, 대분수 바꾸기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

약분

자연수와 분수의 덧셈, 곱셈

소수

 

ㅎㅎ

교구의 도움을 받아 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이해하는 속도에 맞추어 진행해 보려고 해요.

막대 분수학습기를 이용하여 분수와 소수의 크기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