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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 스트림스 -
이름 밀크커피 날짜 2012/10/09 조회 11381
첨부화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보드게임 - 스트림스 - 

 

컴퓨터에서 스트림스 설명서를 읽고 있었는데 어느새 옆에 슬금 슬금 와 있는 9살 또영군....

2학년이라서 국어, 수학, 바슬즐.. 총 5과목과 체육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랍니다..

이 스트림스는 추천연령이 8세 이상인지라..  9살 또영군과 엄마아빠만 게임하고 6살 또진양은 번호타일을 뽑아주는걸

해야겠구나 했었는데.. 게임룰를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6살 또진양도 즐겁게 같이 할수 있는 가족보드게임이네요

 

행복한 바오밥 의 보드게임  [스트림스] 는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택배로 9월 21일날 처음 받았어요.... 상자를 확인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바로 게임을 하자고 난리였답니다...

처음이라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지만.. 또영군에게는 직접 읽어보라고 했답니다

게임이 당장 하고 싶은 또영군.... 뭐든 다 할 태세 입니다... ㅎㅎ 설명서를 앞뒤로 열심히 읽어봤답니다... 나중에 또진양에게

설명도 제대로 해줄수 있을 정도 였답니다...

규칙은 엄청 간단한데... 점수 내기는 쉽지 않네요... 두뇌게임?  ^^

 

 







 










 

 

 

 

 

 

게임규칙은 의외로 간단해요... 1~10 의 숫자는 하나씩, 11~20까지의 숫자는 2개씩 21~30까지의 숫자는 하나씩  별표 타일 하나

총 40개의 타일에서 무작위로 20개를 뽑는데.. 그 숫자를 부를때마다 적절한 칸에 잘 적어넣으면서 연속수를 만드는 거랍니다..

30이 먼저 나올수도.. 1일 제일 나중에 나올수 있으므로 잘못하면 연속수가 무지하게 잘라지는 수가 생갑니다 ^^

별표 타일은 어디에 넣던 앞뒤 수를 연결해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점수표는 게임지 옆에 보면 있어요.. 연속수별로 일단 자르로.. 연속수가 몇개인지에 따라 있는 점수를 더하면 총점이 된답니다...

9살 또영군은 98월 21일 날 첫 게임을 하면서 40점대를 모두 넘겼었답니다.. 전 30점대.. @.@

 

9월 21일 오후에 게임을 처음 하고.... 문제집을 풀고... 저녁을 먹은 후에 아빠랑 다 같이 또 게임을 했답니다..

 

 

 

 

 

 

 

일요일...... 보드게임을 하다가 하다가.. 조용하길래 봤더니... 번호타일을 도미노 처럼 가지고 노네요.. ^^

작아서 저게 도미노처럼 세워질까? 했었는데.... 잘 세워지더라구요 ^^

 



 

 

 

 

 

추석연휴에 시댁에 가져가서 같이 게임할까 했었는데.... 시부모님의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내내 집에서 놀다가

추석당일 큰집만 올라갔다 내려왔던터라... 시부모님들과 시동생내외들과 오랜 시간 앉아서 놀 기회는 없었네요...

나중에 친정갈때 꼭 들고가야지... 했었다는....

10월 1일 연휴 마지막날 (2일날 남편이 출근이었던터라..)  오후에 네명이 모여앉아 게임을 했답니다...

뭐든 무척이나 열심히 하는 남편은  80점을 훌쩍 넘기는 점수를 냈고

(최고점수가 300점 입니다 ^^... 요게 의외로 점수가 잘 안올라가더라구요 ^^)

게임에 엄청난 욕심을 내는 또영군은.. 아빠의 점수를 시샘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또영군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몇년전?.. 에 방송했던 드라마 [광개토태왕]을 보면서 랍니다...

고구려 역사에 대해서.... 역대 왕중 광개토대왕이 최고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추석연휴에 진주성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다녀오게 되면서 거북선도 만들고 하기에.... 거북선의 역사도 알려줄겸

몇년전...오래전 남편이 푹 빠져서 봤던 이순신 이라는 드라마를 다운 받아서 남편도 다시보고... 또영군도 보고 있답니다..

하지만 또진양에게는 어렵기도 하고 재미도 느낄수 없는터라....

휴일날만 보는 드라마 시간.... 또영군은 아빠랑 둘이 드라마에 푹 빠져있고...

징징대는 또진양을 데리고 둘이서 스트림스를 했답니다...

둘이 하는터라.... 주머니에서 하나씩 빼서 할까 하다가... 같이 할 수 있는..

타일을 모두 테이블에 펼쳐서 엎어놓고 하나씩 뒤집어서 게임을 진행했답니다... 이렇게 하니 굳이 게임진행을 하는 사람이 없어도

되고 어떤걸 뽑을까 두근두근하는 마음도 있고 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할때.. 뭐 할까 뭐하고 놀까 고민이 많은데...

사실 어떻게 하면 문제 하나 더 풀릴수 있을까를 더 많이 고민하기도 하는데... 이런 숫자 보드게임류를 같이 하면 머리도

써야 하고... 계산도 해야하고... 꽤나 건설적인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한번 시작하면 5~6게임 정도를 연달아 하기 때문에 아이들한테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듯 싶구요..

점수가 바로 나오는 게임인지라 점수에 대한 욕심때문에 다음판에는 좀 더 생각하고 숫자를 쓰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자주 하게 되는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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