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통합교과서다~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개정된 교과과정으로인해 고민이 되시는 엄마들 많으시죠? 저또한 둘째를 1학년에 입학시키다보니 4학년 재학중인 누나때와 또 다른 교과로 수업하는 아들녀석때문에 노심초사하는 엄마랍니다.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똑같이 1학년이다는데....... '과연 내가 아이를 위해 뭘 해줄 있을까? '고민하면서 유치원때 많아진 시간을 활용하기위해 이 교재 저 교재 검색하다 생각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창의력 수학교재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림책을 읽다보면 글자 하나 없고 온통 그림으로만 되어있어 아이들이 마음대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게 되어있는 그림책을 간혹 발견하곤하는데 제가 이번에 선정한 교재또한 글자 하나없고 그림으로 푸는 창의력 수학책이랍니다. 초등1학년을 위해 구성된 이 책은 만화와 기본 예제를 보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해야돼요. 지정된 글로 문제를 풀기보다 아이들 특유의 상상력으로 스스로 문제를 구성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인데 아이의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력을 문제집이란 딱딱한 장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네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수학이 유도되고있는 이 즈음~ 이 창의력 교재는 No! 스토리텔링 Yes! 스토리메이킹 을 표방하고 있는 새롭고 재미있는 수학전문 출판사 뉴매쓰에서 출시되었어요. 2월달까진 울 아드님, 1주에 한번오시는 학습지 선생님을 모셨지만 3월부터 엄마표 수학으로 돌려 한 분야에 집착않고 계산법,창의력,교구사용의 여러 방법을 하루에 조금씩,규칙적으로 지도하고 있는데 엄마표라서 불안한 마음 든든히 휘어잡을 수 있게 참 좋은 교재를 고른 듯 해요. 문제를 제시하는 지문이 없는대신 만화형식의 예제가 참 재미있는 방식으로 나와있어 혹 글자를 모르는 유아들도 한번 풀어봐도 될 듯한데 문제파악능력도 기르고 혼자서 문제를 출제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대칭'의 개념을 알고있는 아이도 막상 문제를 출제하려니 처음엔 어색해서 쭈뼜거리다 한 문제 예제를 엄마가 제시했더니 금방 이해하고 뒷 바통을 이어받는데 '지문없는 문제풀이 방식이 이래서 재미있구나!'느낄 수 있었어요. 한장의 카드만 있었을때는 참 쉬웠는데 두장,세장의 카드가 겹치니 아이의 고정된 생각틀이 조금 miss를 보인통에 틀린문제가 속출했으나 차분히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문제를 들여다보니 어렵지않다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더라구요. 이런 문제를 통해 덜렁거리는 성격또한 조금씩 잡힐 것 같은 예감? 구슬마을 자리찾기 대회는 등호,부등호 관계를 이해하고 피라미드식으로 올라가는 수의 합을 생각하면서 수를 배치하는 방식인데 창의력문제를 많이 접한 친구들에겐 어렵지않을 듯 하네요. 단지 문제를 출제하는 아이의 언어적 수준이 조금씩 달라질 듯~ 우리 아들의 경우 수학문제를 푸는게 일종의 놀이식과 같은 것이라 한 문제 한 문제를 풀때마다 성취감도 느끼고 칭찬 듣는 맛에 재미를 느끼는 듯한데 단지 0~9까지의 수를 가지고 이렇게 여러방식의 놀이식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퍼즐,펜토미노,스도쿠,사용된 입체조각등을 이용한 도형 맞추기등 그림으로 푸는 창의력 수학 F5 1. 카드를 한꺼번에 뒤집어요 2. 조건에 맞게 수를 갈라요 3. 어느 조각으로 만들었을까요 4. 퍼즐을 맞춰요 5. 수를 보고 울타리를 만들어요 6. 위에서 보면 어떤 모양일까요 7. 무게를 비교해요 8. 울타리를 만들어요 목차로 되어있어 도형에 강한 남아들에게는 놀이식으로 다가오고 아기자기한 여아들에게는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같아요. 모두 6권으로 구성된 창의력 수학책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뛰어넘어 문제 출제위원까지 도전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우리집 책장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