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한자공부 하고 싶다던 아이들에게 한자학습지를 해줘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재미있는 한자게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해 보았어요.
우리나라말의 80%이상이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죠.
우리가 읽고 있는 책과 텔레비젼에서도 한자로 된 단어를 자주 만나게 되고
3학년이 되면 만나게 되는 사회과목에서도 한자의 중요성이 빛을 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한자의 필요성이 절실했는데 이런 재미있는 게임으로 한자를 배울 수 있다니 넘 반가웠답니다.
아직 한자초보기는 하지만 어느급수부터 시작해도 상관없을 거 같아서 7급I을 만나보았어요. 추천 연령은 6세 이상이고 2~5명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인데 10~20분 정도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이 계속 하자는 바람에 밤에 조금 늦게 자는 날도 여러날 있었어요.^^
게임방식은 한번 익히면 매우 쉬워서 9살 첫째가 7살동생과도 재미있게 했어요.
인원은 2명이상이면 해도 되지만 두명이면 순서가 너무 빨리 돌아오니3명이상이 해야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저희집은 둘이서도 잘 하지만요.^^
게임방법이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 해보면 무지무지 쉽다는 것!!^^
7살9살 두 아이가 해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한자하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으로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자를 다 외우게 될 거 같아요.
한자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지면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이나 이해가 빠르게 되고 의사소통도 한층 원할하게 이루어져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구요.
엄마들은 그냥 게임보다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런 학습게임에 더욱 관심이 많은데 정말 100점 주고 싶네요.
한자는 우리의 삶에서 많이 이용되고 뗄레야 뗄 수 없이 중요한 문자인데
이렇게 즐거운 게임을 만나서 너무 즐거워요.
이제 우리 아이들 지겨운 학습지한자대신 행복한 바오밥의 고피쉬한자로 놀면서 배울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