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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부터 계산기사용한다
이름 조이매스 날짜 2012/01/10 조회 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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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수학교육이 입시중심이 아닌 창의력 위주로 바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수학교육 평가방식, 교과서 내용 등을 변경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입시에 초점이 맞춰진 수학교육을 미래 대비 사고력·창의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수학교육의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입시제도를 변별력 확보보다는 수학적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변경키로 했다. 수업시간에 계산기 등의 사용이 허용되고 교과서 내용도 스토리텔링 방식이 도입된다. 아울러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사기를 진작해 나가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와관련,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수학교육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나라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평가 방식-교과서 내용 바꾼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수학과 정치, 경제, 음악, 미술 등 다른 교과간 공통학습요소를 반영한 교수 학습 자료 및 수학교사 대상 통합교과 연수과정을 개발한다.

계산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 경우 계산기, 컴퓨터,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도구와 다양한 교구의 활용을 장려한다. 연산 능력이 어느 정도 형성된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수업 및 과제에 공학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평가에서는 기본 개념·원리 이해 여부를 묻는 평가를 장려하고 교과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수학 교육과정 운영 실태에 대해 연 2회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교과서의 경우 요약된 설명과 공식, 문제 위주로 구성돼 있는 기존 교과서에 수학적 의미, 역사적 맥락, 실생활 사례 등 스토리텔링 방식을 연계한다.

초등학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하는 교과서의 일부 단원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적용하며 중고교의 경우 올해 민간출판사에서 참고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모델 교과서를 개발·제시할 계획이다.

체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선진형 수학교실도 구축한다. 초교는 각종 교구를 활용한 체험·놀이 중심, 중고교는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이용한 탐구·놀이 중심의 선진형 수학교실을 만들며 우선 올해 32개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모든 학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성인 수학교육 확대

중하위권·취약계층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및 교과교실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자료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

현직 또는 퇴직 교사 및 교수 중에서 상담전문가를 선발해 수학 관련 학습, 적성, 진로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수학 클리닉도 운영한다.

이밖에 학부모·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학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수학과 관련한 다큐, 기획기사 등 다양한 교양물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방안은 그동안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수업 및 평가가 지식의 암기·문제풀이 위주로 이뤄져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고 ▲다양하고 실질적인 수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하며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수학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습동기는 낮은 수준이라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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