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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영재교육 3배 확대~~~
이름 조이매스 날짜 2008/08/25 조회 11167
첨부화일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영재교육 3배 확대
2012년까지 1만3000명으로 … 초등3년부터 뽑아

2012년까지 영재교육을 받는 초ㆍ중ㆍ고교생 수가 지금보다 3배 늘어난다. 현재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를 110개교에서 350개교로 늘리고 전체 학생 중 0.32%(4600여 명) 수준인 영재교육 대상자를 2012년 1% 선인 1만3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정규교육과정 내 영재학급 운영을 골자로 한 `제2차 영재교육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과 후나 주말 등에 운영되는 영재학급과는 별도로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영재학급도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 내 각급 학교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한 영재학급도 대폭 확대된다.
일반계 고교 학교 선택권이 확대되는 2010년에는 예술분야에 영재성을 보이는 중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점차 다른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예술분야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1곳씩 운영하고 중학교는 수학ㆍ과학 분야에서 1곳씩 운영한다.

이들 영재학급 운영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1학년 때 일반 학생과 함께 국민공통 기본과정을 이수하면서 특별활동과 재량활동을 활용해 영재성을 기르다 2,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별도 영재학급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앞으로 수학, 과학, 예술분야뿐 아니라 발명, 체육분야까지 영재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시기도 영재성 검사 등을 통해 현행 초등 4학년에서 3학년으로 낮추고 예술분야는 초등 1학년까지 낮출 계획이다.

현재 이스라엘 등 영재교육을 추진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상위 15~20%에 해당하는 능력을 보유한 학생에게 일선학교에서 영재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단 현재보다 3배 늘어난 1% 목표를 달성하면 추이를 봐서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소외계층 학생에 대해서는 영재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원의 10% 이내에서 별도 선발전형 없이 추천서로만 선발하는 `리치아웃(Reach-Ou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원 확보를 위해 2012년까지 담당교사 45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에서 우대해 같은 학교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소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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