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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델변정수의 독특한 "놀이교육"
이름 조이매스 날짜 2008/08/18 조회 11765
첨부화일  
모델 "변정수"의 유럽식 놀이교육~~!!
일하는 멋쟁이 엄마 변정수의 유럽식 놀이교육으로 똑똑한 아이 만들기
  일하는 엄마들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멋쟁이 엄마, 변정수. 모델이면 모델, 연기면 연기 그리고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완벽하게 제 할 일을 척척 해내는 그녀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그녀가 아이 교육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알고 보면 고민 많은 맞벌이 주부, 변정수

언제 어디서나 당당해 보이는 그녀. 모델이면 모델,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요즘 텔레비전 곳곳에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사실 그녀가 보이지 않게 맹활약 중인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여섯 살 된 딸의 엄마라는 자리.
“친구들보다 아이를 빨리 낳은 편이라서 제가 아이를 잘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저도 실수도 많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그랬어요. 특히 요즘은 채원이 교육 문제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을 정도로 고민이 많아요. 다른 엄마들은 조기교육이다 뭐다 난리인데 나는 일한답시고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게 아닌가 걱정이거든요.”

영어 교육은 물론 수학, 과학 등 각종 조기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하느라 아이 교육에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건 아닌가 싶어, 한때는 그녀도 마음이 급해졌었다. 그래서 채원이 친구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서 어떤 학원에 보내는 게 좋은지, 어떤 학습지로 가르치는 게 좋은지 등 각종 정보를 휩쓸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이 그리 좋은 건 아니었어요. 채원이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학습 정보가 쌓일수록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우울해졌죠. 생각해보세요, 우리도 어렸을 때 마음껏 뛰어노는 게 최고였는데 요즘 아이들이라고 안 그러겠어요?”

그런 그녀의 조기학습 열풍을 막아 선 건 남편이었다. 항상 차분하게 아이 교육을 계획하는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걱정하던 부분을 꼬집어냈다. 아이에게는 자유롭게 뛰어노는 것이 학습이 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자연친화적인 독일식 교육법을 선택하다

그녀와 남편이 알아보게 된 건 놀이 속에서 학습 효과가 날 수 있는 곳이었다.


“유럽식 교육은 자연친화적이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특징이래요. 그래서 국내에 있는 학원이나 유치원 중에 유럽식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을 하나 둘 돌아다니며 골라보게 됐죠.”
그러다 그녀의 눈에 띈 건 독일식 자연친화적인 유아 교육법을 하는 곳이었다. 자연주의 교육법은 땅을 밟고 자연이 숨쉬는 곳에서 교육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자연스러운 수업을 통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계발하는 것이다.

“신기한 건 우리처럼 나이에 따라 반을 나누지 않는다는 거예요.”
독일 유치원에서는 나이가 반을 나누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 3~6세 연령의 아이들이 통합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를 배워나가도록 하고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인성교육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독일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인 '자연친화'는 장난감 하나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교구가 모두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고 자연물 자체를 수업에 활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처럼 숲에서 아이를 뒹굴게 할 수는 없지만, 딱딱한 수업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대만족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채원이도 학교를 다니는 것처럼 느끼지 않고 친구들과 놀러 다닌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즐거워하고요.”



놀이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유희가 아니다. 놀이는 아이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놀이를 통해 사회성 발달은 물론 리더십을 익힐 수 있고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이런 아이들의 놀이 교육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한데, 이렇게 시작한 놀이 교육은 IQ는 물론 EQ 발달과 신체 발달, 인성 발달의 효과를 가져온다.

? 주방용품으로 하는 재미있는 놀이

우리 아기 난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부엌에 있는 다양한 그릇을 놓고 아이가 젓가락이나 나무스틱 등으로 두드리게 한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도록 한다. 또 아이가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그릇에 물을 담아주는 것도 좋다.
이런 놀이는 아이의 청각을 발달시키고 엄마도 모르게 쌓여 있을지도 모르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눈과 손의 협응력, 힘 조절 능력을 키워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컵 쌓기 (만 2세 이후부터)

잘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컵을 준비한다. 색깔이 다양하거나 모양이 다양한 것이 있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아이가 컵을 뒤집어 탑을 쌓게 한다. 이때 숫자를 세어가면서 쌓아도 좋고 탑을 쌓은 뒤 아이와 함께 컵의 숫자를 세어도 좋다. 이런 놀이는 순서의 개념을 알게 하고 사고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펀지 놀이 (만 1세 이후부터)

스펀지와 큰 대야 혹은 대접 등을 준비한다. 그리고 물을 담아 스펀지에 물을 흠뻑 적신 뒤 아이가 스펀지를 조몰락거려서 물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느끼다가 스펀지를 이용해 두 개의 그릇을 두고 한쪽에 있는 물을 다른 쪽으로 이동시키게 해본다. 이 놀이는 아이에게 손의 힘을 발달하게 하고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 집안 살림으로 하는 창의력 놀이

단추 놀이 (만 2세 이후부터)


실에 단추를 끼운 뒤 엄마가 줄을 잡고 회전시키다가 일단 정지하여 단추를 빠르게 회전시킨다. 이때 사용하는 단추나 실의 색을 다양하게 하는 것도 좋고 단추 대신 가운데 구멍이 뚫린 다른 물건을 이용해도 좋다.
이런 놀이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찰력을 키워주며 인지력을 발달시킨다.

거울 놀이 (생후 9개월 이후부터)

집에 있는 다양한 거울을 준비한다. 평면거울은 물론 오목거울, 볼록거울, 전신거울 등을 준비하는데 이때 거울이 다양하지 않다면 돋보기를 준비해도 좋다. 거울을 아이 얼굴 앞에 두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며 상황을 만들어 엄마와 함께 표정을 지어보게 한다.
이런 놀이는 아이의 융통성을 키워주고 상황을 추론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 음식으로 하는 흥미로운 놀이

빵, 과자로 소꿉놀이 (만 3세 이후)


빵과 과자 등을 준비한다. 이때 준비하는 빵과 과자는 카스텔라, 슈케이크, 초콜릿볼 등 다양한 것이 좋다. 그리고 요리도구를 함께 준비하는데 스푼, 포크, 접시 등을 함께 낸다. 아이에게 빵과 과자를 먹어보게 하고 맛을 물어본 뒤 맘에 들어하는 맛의 과자나 케이크를 이용해 아이가 케이크를 만들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게 한다. 이런 놀이를 통해 아이는 기억력이 증진되며 연상법은 물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밀가루로 그림 놀이 (만 2세 이후)

밀가루와 물감, 밀가루풀, 도화지, 비닐, 스펀지, 물을 준비한다. 그리고 볼에 밀가루를 담은 뒤 물감을 풀어 반죽을 하여 도화지 위에 아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한다. 이때 그리는 그림은 정확한 형태가 없어도 좋다. 아이가 신나게 도화지 위에 반죽한 밀가루 물감을 흩뜨리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다.
이런 놀이는 아이의 지각력을 키우며 모험심, 탐색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또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에게 효과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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