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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2009/02/07 13:46
3021
미즈내일"창의성 개발"교구활용

놀이수학 대표 주자 ‘수학 교구’ 활용법
고난도 도형, 분수 개념이 눈앞에~
유아나 초등학생에게 원리를 단순 암기시키고, 연산 위주로 반복 학습만 시키다 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기 십상. 놀이수학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놀이수학의 대표 주자 ‘수학 교구’의 효과적인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눈에 띄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를 위해 수학 교구를 활용, 효과를 봤다는 김선희 씨(43·서울 강동구 천호동). 1, 2학년 때는 학교 수업만 들어도 어렵지 않게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는데 3학년이 되면서 난이도가 높아지니 힘겨워 하더라고. 김씨는 “선행 학습을 좀 더 시켜봐야겠다 싶어 강하게 밀어붙였다가 오히려 흥미만 떨어뜨렸다. 곱셈 연산 교구인 가우스엑스와 분수막대, 기하판 등을 갖고 놀도록 유도하니 수학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느끼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교과서 속 수학 개념이 머릿속에 구체화
<행복한 수학초등학교> 저자인 강미선수학교육연구소 강미선 소장은 어린 아이일수록 수학 교구나 생활 속 물건들을 이용한 구체물을 접하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을 다루는 수학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공간에 대해 탐구할 때 소마큐브를 갖고 놀면 교구 없이 상상만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교구 활동에 몰입하다 보면 공부한다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강 소장의 의견이다.
수학 교구 전문회사 조이매쓰 한상욱 차장은 “수학 공부를 제법 잘하고 좋아하던 아이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호기심을 잃고, 수학 공부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도형 영역이나 함수와 연관된 규칙성, 분석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제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이럴 때 수학 교구를 잘 활용하면 막연한 수학 개념이 머릿속에서 구체화돼 이해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탱그램, 마방진, 패턴블럭, 소마큐브, 기하판 등 수학 교구는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보조 자료로 자주 사용된다. 또 영재성 검사를 할 때도 교구 조작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평가하는 등 쓰임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효과 보려면 단계별로 접근해야
전문가들은 보통 수학 교구는 두정엽이 발달하는 만 4~5세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초등학교 시기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효과도 크다고 말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말고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 아홉 살인 효진이 엄마 정현숙 씨(39·경기 화성시 화도읍)는 지난 경험에서 깨달은 바가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욕심을 내서 아이 수준보다 난이도가 높은 소마큐브 활용집을 주면서 조작해보라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해 영 효과를 못 봤다. 아이가 해결할 때까지 시간을 주고 기다렸어야 했는데…. 그 때문인지 효진이는 한동안 소마큐브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기초부터 난이도 있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아이 수준에 맞게 교구 조작하도록 유도하지 않고, 무리하게 강요하다보면 부담스러운 ‘학습’으로 받아들인다는 게 정씨의 얘기다.
예를 들어 패턴블럭을 처음 접했다면 우선은 마음껏 만지면서 갖고 놀도록 한다. 블록들의 관계를 충분히 탐구하고 이해할 시간을 준다는 의미. 다음으로 쉬운 길 만들기 같은 초보 단계에서 촉감으로 블록 찾기, 합 구하기 등 난이도 있는 단계로 넘어가는 게 좋다.
교구 활동을 끝낸 다음에는 성과물에 대해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작은 성과에도 부모의 칭찬이 더해지면 좋은 자극이 된다.

취재|이우영 리포터 drama7203@naver.com 도움말|강미선(강미선수학교육연구소 소장)·한상욱 차장(조이매쓰)·퍼즐리아 사진 제공|조이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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