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보드게임으로 에듀팝의 <동물장기>를 만나봤습니다. 아기자기 귀엽고 심플한 캐릭터에 놀이 방법도 참 쉬워서 잘 갖고 노네요. ^^ 사실 엄마가 장기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놀이 방법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를 못했어요. 그런데 요 녀석은 설명서를 한 1~2분 정도 읽더니 바로 방법을 엄마에게 설명해 주네요.
놀이판이 하늘과 땅으로 구분되는데요. 각자의 말을 놓습니다. 그리고 각 말의 빨간 점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을 표시 해 주고요. 동물의 왕 사자를 잡거나 상대편의 사자 자리를 차지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너무 초간단해서 시시해 보였는데 자꾸 하다 보니 자꾸만 머리를 써야겠더라구요. 안 잡히려면 말이죠. ^^ 그럼, 초간단 대결 동영상 보시죠! ㅎㅎㅎ
꼬맹이는 동물장기를 유치원에 가져가서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사자, 병아리(상대편 자리에 가면 닭으로도 변하는..^^), 코끼리, 기린, 각각 4개 말을 가지는 2인용 게임입니다.
요렇게 장기판을 반으로 접어 넣으면 정리도 간단하답니다. 아빠랑도 참 재미있게 놀이 했었는데 동영상을 바뜨렸네요. 다시 한 번 엄마랑 하면서 곤란해 하는 모습입니다. 어디로 가야할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