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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름모퍼즐을 받아보고 이거 7세가 하기엔 너무 쉬운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건 사실이예요. 규칙만 알면 금방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건 역시 나만의 착각이였네요. 12조각의 마름모모양들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은 그리 쉽게 생각할게 아니더라구요.. 
아들은 뭐든 읽는걸 좋아해요.. 장난감을 사도 포장지나 설명서에 나와있는 모든 걸 읽어본 후에 버리죠^^ 마름모퍼즐 역시 내가 얘기하기도 전에 먼저 이리 혼자 쭉 읽어보고 있네요.. 그래서 내가 규칙같은걸 설명해줄 수고를 덜곤 하죠... 첫장부터 별 무리없이 쭉 잘도 맞춰가더라구요. 그렇게 잘 맞춰가던 중 걸린곳이 있었어요. 바로 요 햇님과 배를 만들어보는 바다풍경. 처음 해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를 맞추고 있네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배를 맞추다보니 남아있는 조각으로 완성이 안되는거있죠..
햇님에 사용했던 조각을 떼서 배를 완성하고 다시 햇님을 맞췄어요..  그리하여 완성된 해와 배입니다^^
아무조각이나 한쪽면만 맞는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건이도 어렵지 않으니 콧노래까지 불러가며 즐겼네요.. 그렇게 쭉쭉 넘어가던 마름모퍼즐인데... 드디어 이녀석.. 당황하는 문제를 만납니다.. 앞에서 해온건 모양중 하나는 꼭 제시되어있어요. 준비되어있는 하나를 기준으로 시작하면 되니 어렵지 않았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건 전혀 미리 그려져있는 조각이 없네요..    여러번의 시행착오, 반복해서 다시 시작...
울 아들 인내심이 약간 없습니다.. 뜻대로 안되면 애가 나서 스스로 울컥울컥 하는 성격이라... 마름모퍼즐이 또한번 아들을 시험에 들게 하더군요.ㅎㅎㅎㅎ 마름모퍼즐로 아들의 끈기와 인내심 기르기에 다시한번 불을 지펴봅니다.. 다음엔 느긋하게 맞출 수 있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