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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커스 듀오]는 둘이서 즐기는 전략게임입니다. 블로커스가 2-4인용 게임인 반면, 이것은 순전히 2인용 게임인 셈이지요. 블로커스를 소민이와 둘이서 할 때가 많으니, 색상 2개씩 갖고 하는 것보다, 아예 2인용 게임으로 하면, 좀 더 스피드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서 접해 보게 되었습니다. 
구성물은 게임설명서 한 장, 게임판, 그리고 2가지 색상의 블럭입니다. 
블럭의 숫자는 그냥 블로커스와 똑같이 색상별로 21개입니다. 블로커스가 4색인데 비해 블로커스 듀오는 2가지 색상이란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이 모양들을 보면 타일의 갯수로 만들 수 있는 최대의 경우의 수인 것 같아요.^^ 
게임 방법은 블로커스가 모서리에서 시작하는 반면 블로커스듀오는 가운데 표시점을 포함해서 시작하는 점이 다릅니다. 블럭을 놓는 방법이나, 맨 나중에 점수 계산 같은 것은 같고, 시작점만 다를 뿐 게임규칙은 같습니다. 
게임설명서는 아주 상세하게 앞 뒤로 되어 있습니다. ^^ 블로커스에 익숙한 분들은 금새 숙지 됩니다. 
이것이 게임판인데요, 동그라미가 두 군데 보이지요, 이 동그라미를 포함해서 시작해야 하니, 일종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박스 뒷편에도 상세하게 게임 설명을 해 주고 있네요^^ 
블로커스듀오를 보자마자 눈이 반짝반짝하는 아이들. 둘이서 먼저 해 봅니다.

소안이가 조금 크면 형이랑 즐겨 할 수 있겠어요, 지금은 잘 하다가도 가끔 규칙을 어기고, 꼭 놓고 싶은 곳에 놓겠다고 우겨서, 도움이 필요하지만, 5살 정도만 되어도, 두 아이 즐기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첫 게임은 역시나 형 소민이의 승리입니다.^^ 연이어 소민이랑 엄마랑 게임을 해 보았어요.

시간이 블로커스 할 때보다 적게 걸려서 여러 번 해 보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모든 조각 다 사용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블로커스때보다 점수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모든 조각을 다 놓아야 하는데, 생각만큼 잘 안됩니다. 공간이 일단 블록갯수에 맞추어서 작아져서 그런 듯 싶어요. 일단 엄마가 많이 이긴다는 것도 블로커스때와는 다른 점이구요. 블로커스는 소민이가 저 보다 좀 잘하거든요 ^^ 공간이 좀 작아져서 막기 위주로 하다 보면 의외로 질 수가 있더라구요. 저녁에 퇴근한 아빠랑 한 판 한 소민이. 의외로 아빠가 졌습니다. 소민이가 여러번 해 보고, 아빠가 처음이기도 하지만 늘 블로커스할 때마다 아빠가 이겼던 것을 생각하면, 좀 의외란 생각이에요, 같은 블로커스지만, 블로커스듀오는 2인을 위한 게임이라, 시간적인면에서나 게임면에서나 좀 더 스피드있고, 스릴감있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