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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베도, 칠교도 관심없이 키워서 아들이 8살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많아요. 걱정만 많아요. (그게 제 문제예요.에휴..) 소마큐브도 소문만 들었지 사실 무엇인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제 좀 알겠네요. 우선 아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유치원 다닐때 봤다면서 아주 친숙하게 생각하네요. 처음에 종이상자랑 나무 박스를 분리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아주 꽉 맞게 되있어서요. 얼마나 빡세게 껴있는지 낑낑 매면서 분리를 했습니다. 나무 상자는 뚜껑이 자석식으로 되있어서 야무지게 닫혀요. 쏟아질 걱정도 별로 없답니다. 가이드 북을 보면서 비슷한 모양대로 만들기를 하는데.. 저는 무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색깔별로 예쁘게 들어있어서 처음에는 색을 보고 맞추면 다 맞출 수 있겠더라고요. 아들은 금새 익숙해져서 큐브도 잘 만들고 썩 잘합니다. 저는 수학 중에 도형이 제일 어려웠어요. 도형이나 도형의 평면도를 보고 상상을 하라는데 머리 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것도 아니고 대체 뭘 상상해야 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았거든요. 소마큐브의 장점은 놀면서 도형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데 있는 것 같아요. 1단계 7세이상 큐브로 되있는데.. 재미있습니다. 토요일날 하루 죙일놀고 일요일날 아침부터 덜그럭 거리길래 뭐하나 했더니 책 펴고 만들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가이드북에 색깔이 표현된 거로 나와서 색대로, 번호대로 해보면 되는데 뒤쪽은 흑백입니다. 정말 머리를 쓰고 상상을 해야되거든요. 방법을 익히고 기술이 늘면 더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서 놀이방법이나 가르치는 걸 보고 좀 배웠으면 싶었어요. 익숙해지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