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러시아워 주니어가 있어요. 그런데 소민이가 할라치면 꼭 소안이가 자동차들을 가져가서, 맘껏 하지 못했답니다. 40번 문제까지 아빠랑 풀면서 즐긴지라, 다음 단계를 해도 괜찮겠다 싶어. 이참에 8세 이상 러시아워를 소민이에게 주었답니다. 소안이를 위해서는 러시아워 주니어를. 소민이는 맘껏 러시아워를 하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다툼이 없을 줄 알았던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두 녀석들 이제는 서로 러시아워 하겠다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엄마가 소안이를 보는 사이. 소민이와 아빠가 러시아워를 즐거이 하는 그런 나날이 지나가고, 어느덧 아빠랑 러시아워 하면서 소민이는 40번 문제도 어떻게 해결되어 가는지 알게 되었지요. 처음 접했을 때도 혼자서 10단계까지는 우여곡절 끝에 스스로 풀던 수준인데, 아빠랑 하고 나니, 훨씬 자신감이 붙는 듯 싶어요. 방법은 러시아워 주니어랑 같고, 다만 아이크림트럭대신 빨간 색 트럭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런데 난이도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이 아빠가 해도 뒷 부분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러시아워 주니어 할 때는 금새 풀었는데, 러시아워 할 때는 부자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모습도 보았답니다. 아마 제가 하면 무진장 시간이 늘어나겠지만 아이 아빠는 이런쪽으론 머리가 확실히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혼자서 문제 해결 했을 때의 그 성취감은 정말 아이에게도 큰 자신감을 불어 넣을 것 같아요. 같이 들어 있던 브로셔를 본 소민이,, 요즘은 러시아워 사파리도 하고 싶다고 조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