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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리고리 1수준
이름 온유맘 날짜 2009/06/10 조회 13932
첨부화일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고리'는 수학교구라기 보다는, 연결해서 목걸이나 만들고 수나 세어보는 단순한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알았습니다.

'고리'라는 교구 하나로 할 수 있는 수학 활동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수학의 7가지 영역인 '분류, 측도, 도형, 공간, 수, 연산, 규칙'을 요 고리 하나로 다 접할 수 있다걸...

 

조이매스 고리고리 1수준 체험단이 되어서 고리를 받은 날, 저희 딸내미는 역시나 제 예상대로 행동했습니다.

고리를 몽땅 꺼내서 팔찌도 만들고, 목걸이도 만들고, 사슬을 만들어 끌고다니고, 줄넘기도 하고...

에구... 그럼 그렇지. 고리는 역시 교구가 아니라 장난감에 불과했던 건가?

하지만 그런 엄마의 걱정을 뒤로하고, 딸내미는 스스로 워크북을 집어들고 책의 그림대로 고리를 놓아보는 활동을 하더군요.

역시 이래서 수학 교구도 중요하지만, 잘 만들어진 워크북이 있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런 점에서 조이매스는, 교구도 품질과 가격 면에서 뛰어나고, 워크북은 쉽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그럼, 지금부터 조이매스 고리고리 1수준 워크북을 함께 살펴 보실까요?^^

앞장을 열면 [부모님과 선생님께]라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고리고리의 정의, 활용방법, 기대효과,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지요.

고리고리는 단순하지만, 분류, 수, 연산, 규칙, 공간, 측정을 모두 해볼 수 있는 교구이고,

이를 통해서 집중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관찰력, 추론 능력, 창의성 등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우와~ 설명만 봐도 넘 좋아보입니다.^^)

 

맨 먼저 나오는 활동은 고리를 색깔별로 그림 위에 놓아보는 활동이에요. 이를 통해서 색상 분류, 모양 인식, 방향 인식을 할 수 있죠. 이게 무지 간단해보이지만, 구멍의 방향이 모두 달라서 처음 접하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조금 어려워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물론 이 책의 적정연령인 만 4세 이상에겐 너무 쉬운 활동이지요.^^ 참고로, 저희 딸 온유는 만 4세 6개월이랍니다.)

 

주어진 색깔대로 규칙을 찾아서 놓아보는 활동을 통해서 패턴을 이해할 수도 있지요.

아직은 쉬운 단계라서 두가지 색깔로 패턴을 만들었는데, 시작하는 색깔에 따라서 두가지 방법으로 놓을 수도 있어요.

온유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라도 하는 듯, 아주 즐기면서 활동하더군요.

 

위, 아래의 모양이 같아지도록 알맞은 색깔의 고리를 놓아보는 활동은 조금 어려운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위에서 빠진 색을 아래 그림을 보고 채워넣으면 되니까요.

역시 스스로 놀이하듯 발견하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가끔씩 방향을 좀 틀리긴 하지만요.

 

드디어 고리를 연결하는 활동이에요. 이미 고리를 연결하고 풀고 여러가지를 만들면서 고리와 친해진 뒤라, 쉽게 활동을 하더군요.

고리를 연결한 후 그대로 워크북 위에 놓아보고, 고리의 길이를 비교해보는 활동이에요.

구부러져 있어서 비교가 잘 되지 않지만, 고리를 펴서 나란히 놓아보면 어떤 것이 가장 긴지 알 수 있지요.

온유는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서 고리의 수를 직접 세어서 알려주었답니다.

 

온유가 무지 좋아하는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가 나왔군요.

하지만 여기선 무작정 만들기가 아니라, 규칙을 찾아 연결하는 활동입니다.

책에 있는 규칙 말고도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만든 규칙, 빨, 주, 노, 초, 파, 보를 차례로 연결해서 만드는 규칙으로 연결해도 좋아요.

구름에 가려진 고리의 색깔을, 왼쪽 고리 모양을 보고 알아맞추는 활동도 재미있어요.

 

고리로 하는 활동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길이 측정이에요.

보기에는 비슷해보이는 거리를 고리를 연결해서 놓아봄으로써 정확한 길이를 알게 되지요.

온유도 처음에 눈으로만 보고 가장 가까울 것 같다고 했던 길이, 고리로 비교해보니 가장 멀다는 걸 알고서 신기해 하더라구요.

단순히 길이 측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적 사고와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뒤따라야 하는 활동입니다.

 

상당히 쉬운 듯 하면서도 사고력이 요구되는 워크북 덕분에 고리와 무지 친해진 온유... 결국 고리고리 수준 2도 사줬습니다.^^

수준 2는 만 6세 이상으로 되어있긴 한데, 처음 몇 단계는 아주 쉽게 할 수 있을 것같아요.

 

고리고리 뿐 아니라, 조이매스 칠교판, 패턴블럭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워크북이 잘 되어있다는 겁니다.

보통 수학 교구만 사놓고 몇번 가지고 놀다보면 전시용이 되어버리는데,

조이매스 수학교구의 워크북은 쉽고 재미나면서도, 단계별로 수준이 높아지고,

그 활동을 통해서 어떤 수학적 개념을 익히게 되는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학부모 가이드가 모든 활동마다 있어서 엄마가 옆에서 보면서 인내심도 키워주고, 다른 방법도 생각해보게 하고,

몰랐던 개념도 스스로 터특하게 해주니, 엄마표 수학을 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입니다.

 

특히, 고리고리는 처음 수학공부를 하는 아주 어린 유아(만 2세 이상)들에게도 맨처음 접하는 수학 교구로 강추합니다.

간단한 교구 하나로 수학적 개념을 모두 터득할 수 있고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으니까요. 

 

조이매스 고리고리 덕분에 우리 온유가 수학과 더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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