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에 가봐도 온라인으로 검색해봐도
수학을 손쉽게 이해시킬수 있는 구체물 교구가 들어있는 수학교재가 참 다양하게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 수학공부시킬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전에 수 모형이나 수 막대도 그렇지만 원형분수도 아이들에게 무척 유용하네요.

분수는 무엇이고 어떻게 읽는지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는 교재와 함께
이렇게 플라스틱 교구가 들어 있어서
분수의 양을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책의 내용을 신기해하며 새로운 개념에 대해 즐거워하는 성윤이.
좀 어려워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1/2은 얼마큼인데? 했더니 1/2조각을 들어 보여주는 성윤이

원의 크기는 똑같은데 색상이 다른 플라스틱은 4조각으로 나뉘어져있는 빨간색.
1/4분수에 대해 알려주니 이분의 일, 사분의 일 이라는
분수읽기에 조금 적응하는 듯 했어요.

떨어진 분수조각을 꼭 맞추려고 애쓰는 성윤이

노란색은 1/8인데 보자마자 "엄마, 피자 같아"하네요.
우리가 자주 먹는 피자는 6조각이나 8조각으로 슬라이스 해주잖아요.
아마도 파이모양의 1/8조각이 눈에 익나봅니다.
그렇게 우리 생활중에 분수개념이 있다는 것만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도
그 동안의 잔잔한 작은 활동들이 의미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네요.

8조각도 다 맞추고 세 원의 크기가 같음을 한 번 더 짚어주었어요.

성윤이가 분수에 대해 그 개념을 정확히 배울 수 있었던
조이매스 창의력교육연구소의
손끝으로 배우는 분수(원형분수) 교재와 교구 세트에요.
조이매스 손끝으로 배우는 분수 (원형분수)

사실 이 교재의 그림처럼
늘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거나 케익, 빵, 피자를 접할 때면
한 번씩 반으로 잘라봐. 1/2로 잘라봐 이런말을 해주고는 했어요.
그럼 1/2이 반이라는 말이구나 자연스레 받아들이도록 말이죠.
우리의 일상 중에 분수가 사용되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
그런 의미들을 수학시간에 딱딱하게 배우기보다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이매스 손끝으로 배우는 분수(원형분수) 교재와 교구로
조금 더 체계적으로 분수에 대해 접근 할 수 있었네요.

이렇게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 색색의 플라스틱이 보이죠?
케이스에 JOYMATH라고 새겨져 있구요.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플라스틱으로
2조각, 4조각, 8조각, 16조각으로 각각
다른색의 다른 각의 분수모형이 들어있어요.

케이스 둘레를 따라 1/16, 2/16 ~ 15/16, 16/16 새겨져있고
안쪽으로도 360도에 해당하는 원의 각이 10도씩 표시되어 있어요.
굳이 숫자를 세지 않고 이 케이스에 분수모형을 넣어보기만 해도
몇 분의 몇인지 몇 도에 해당하는 조각인지 가늠해볼 수 있네요.
케이스를 가만 들여다보면 가운데 약간 높이가 다른 돌출부가 있어서
한 원이 그대로 맞아 포개지면 집어내기 힘든 부분을 보완해서
플라스틱 조각을 집기 편하게 만들어져있네요.

분수모형을 담았을때 돌출부 때문에
이렇게 한쪽이 떠서 조각 집기가 편리하게 되어 있어요.

초록색은 2조각으로 나뉘어져
1/2을 알려줘요.
플라스틱 조각에 1/2이 새겨져 있어서
아직 분수를 모르는 아이들도 눈으로도 분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저는 수박을 반으로 갈랐다고아이에게 말해주었네요.
한여름이라 자주 먹어서인지 수박이 떠오르더라구요.

빨간색은 1/4이 새겨진 4조각 원형분수모형이에요.
왠지 사과를 네조각 한 듯한 모습이 연상되더라구요.

노란색은 8조각으로 나뉜 1/8 분수 모형으로
피자조각들처럼 익숙한 모양을 하고 있죠.

1/16조각이 16개가 모여 한 원을 이루고 있는 파란색은
갯수가 다소 많아 성윤이가 일일이 셀 때 힘들어하는 눈치기는 했어요.
아직 1/16개념까지 모르더라도
그냥 놀이하듯 이렇게 작게 나뉘던 크게 나뉘던 얼마든지
분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네가지 원형분수 모형 모두 색상이 참 예쁘고
아이들이 그냥 다른 만들기 놀이하는것도 좋아하더라구요.

교재에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란을 통해서
원형 분수 학습기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창의적인 생각을 했을 때 칭찬해주고 좀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실패했을 경우에도 답을 성급하게 직접 제시해주기 보다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꼭 기억해야겠어요.

원형모양의 분수 모형이라서 아이가 다른 모양의 분수개념은 상상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똑같이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모양이 있다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도형의 조각들을 보여주어
아이와 분수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분수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 엄마는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어떻게 일러줘야할지 잘 몰랐는데
1/4과 같은 수를 분수라고 하며
가로선의 아래쪽은 분모, 위쪽은 분자라고 한다는 자세한 설명을
아이에게 차근하게 해줄 수 있었네요.

피자조각처럼 분수개념을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고 알려줄 수 있는것도 없을거에요.
교재에서도 역시 피자그림을 가지고 분수를 설명해주네요.
어려울 수 있는 분수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이매스 손끝으로 배우는 분수(원형분수)처럼
앞으로 아이 수학을 위해 좋은 교구를 잘 활용해서
어렵게 수학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교구에 대한 정보도 잘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조이매스 손끝으로 배우는 분수 (원형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