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매스 <꼬마큐브> 제품 소개
워크북과 원목교구가 한 세트로 구성된 조이매스 <꼬마큐브>는 수학적 창의력을 키워주는 제품이랍니다... 제 딸이 6살이라서 저희는 만 6세 이상을 위한 '2수준'을 활동학습 교재로 선택하였어요~ 
조이매스 <꼬마큐브>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우선 워크북 한권과 종이 상자 속에 꼬마큐브 원목교구가 들어 있었어요~ 원목교구 뚜껑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조이매스 '소마큐브'는 자석뚜껑이라서 편하던데 <꼬마큐브>는 슬라이드 방식이라 살짝 아쉽긴 했어요. 아무래도 '소마큐브' 보다는 더 어린 연령층이 사용하다보니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꼬마큐브 원목교구의 구성은 정육면체 2개가 연결된 것이 4개, 정육면체 3개가 직각으로 연결된 것이 8개 들었답니다. 그리고 산뜻한 파스텔톤의 분홍색이 반, 하늘색이 반으로 되어 있었어요~ 모양도 색도 아주 단순하지만 이 단순함으로도 멋진 수업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시작전부터 얼른 해보고 싶어서 저랑 아이는 설레었답니다...^^ 
수업전에 우선 교재도 꼼꼼히 살펴보았답니다... 모두 15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꼬마큐브의 기본 조각을 회전하거나 뒤집어 보면서 알아보는 과정부터 시작하네요. 그리고 동물 모양, 5조각으로 모양 만들기, 한 세트로 모양 만들기, 도형의 대칭 두가지 색깔로 모양 만들기, 영어 모양, 규칙 익히기를 평면으로 만들어 보구요. 마지막에는 조각수에 따른 입체도형 만들기를 한답니다... 주어진 모양이 단순히 모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연계되어 있어서 더욱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쉬운 단계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도 처음부터 힘들어 하지 않고 자신감이 생길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울 딸이 조이매스 <꼬마큐브>와 어떻게 놀았는지 보실래요~~ 
조이매스 <꼬마큐브> 첫째날...

'꼬마'라는 명칭답게 조이매스 <꼬마큐브>는 일반큐브보다는 전체적으로 쉬운것 같아요... 워크북을 펼치자 마자 제가 설명도 해주기 전에 울 딸은 혼자서 바로 시작해 버리더라구요~ 단숨에 척척~~ "엄마, 나 잘했지~" 하며 자랑도 하고 혼자서 해내서 그런지 뿌듯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오늘 완성한 작품들... 꼬마큐브의 기본 조각을 회전하거나 뒤집어 보면서 알아보는 과정과 두조각과 세조각으로 사각형 만들기를 제일 먼저 하였구요. 말과 사자, 뼈다기,로봇, 텔레비젼, 창문도 만들어 보았어요~ 동물나라에서 '말 모양'을 맞출때에는 단숨에 하더니 '사자 모양' 맞출때에는 잠시 헤매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어렵게 푼 문제가 성취감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자 모양'을 다시 해보았더니 조금 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금새 뚝딱 만들더라구요~ 사자 다리에 두개 짜리 큐브를 넣는냐, 세개 짜리 큐브를 넣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흐름에 큰 변화가 오는 것처럼 아이의 생각과 표현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조이매스 <꼬마큐브> 둘째날...

울 딸의 기상시간은 6시... 제 기상 시간은 7시...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1시간 정도는 딸아이 혼자서 놀고는 한답니다~ 보통 그림을 그리거나 미술놀이를 한다며 온 집안을 어질러 놓기도 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서는 혼자서 딸그닥딸그닥 소리를 내길래 가보니 혼자서 조이매스 <꼬마큐브>를 가지고 놀고 있더라구요~ "엄마, 나 이것도 하고, 이것도 해봤어...ㅎㅎ" 그럽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꼬마큐브>를 혼자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넘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후에 유치원에서 하원한 딸아이와 책상에 앉아 아침에 가지고 놀았던 것을 다시 복습하며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엄마, 이거 내가 혼자서 했었는데 또해?" 그러며 잠시 뽀루뚱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금새 재미를 붙여 신나게 한판 놀았네요...^^ 
오늘 완성한 작품들... 오늘은 점선을 기준으로 대칭에 대해서 배웠구요. 하늘색 물고기와 분홍색 새를 표현하고 나머지를 다른 색으로 채우것, 그리고 영어 알파벳 T와 Z를 표현해 보았어요~ 특히 Z를 표현할 때에는 같은 모양이라도 여러가지 표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가운데 점선을 기준으로 도형의 대칭을 알려주는 문제에서는 가운데 부분을 가로지르도록 조각을 놓아서는 안된는 건데 점선이 있어서 그런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아서 그렇게 놓더라구요. '영어 알파벳 Z'를 표현하는 문제에서는 잘못된 것을 깨달았을 때는 가감하게 처음부터 다시 하는 울 딸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큐브놀이에서는 아이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조이매스 <꼬마큐브> 셋째날...

울 딸은 집중력이 약한 편이라 무엇이든 오래 가지고 놀지 못하는 편인데, 조이매스 교구를 가지고 놀 때에는 제법 오랫동안 앉아 있답니다. 특히, 조각을 맞출때에는 아주 진지한 표정을 보이지만, 작품을 완성하였을 때에는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는걸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교구를 통한 수학학습을 즐겁게 해서 넘 좋으네요... 
오늘 완성한 작품들... 오늘은 모양과 색깔에 따른 규칙과 배열을 찾아보았답니다... 모양과 색깔이 변하는 규칙을 통해 규칙을 인식하고 공간지각력도 키워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어진 두조각, 세조각, 네조각을 사용하여 입체도형도 만들어 보았어요~ 지금까지는 평면도형 만들어 보았었는데 오늘부터 드디어 입체도형에 도전해 보았네요... 아무래도 입체도형은 아이에게 많이 어려울거라 생각했었는데 조각수가 적어서인지 너무나 잘 해서 조금 놀랐어요~ 아마... 기존에 조이매스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적이 있어서 여기서도 그 효과를 본 것 같네요...^^ 조이매스 <꼬마큐브> 제품에 대한 생각
<꼬마큐브>는 두가지 모양에 두가지 색만 갖춰져 있어서 아주 작고 단순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몇일간 꼬마큐브를 이용해 보니 이것으로도 다양한 평면도형 활동과 입체도형 활동을 통해 충분히 창의적인 수학적 놀이가 가능하더라구요~ 작은 손으로 조각들을 이리저리 배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공간지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더불어 집중력과 사고력, 창의력도 함께 커갈수 있는 즐거운 교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꼬마큐브> 2수준은 만 6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아직 만 5세가 안 된 울 딸은 전반적으로 조금 쉬워하는 것 같았어요~ 다음번엔 3수준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당분간 <꼬마큐브>의 매력에 푹 빠져 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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