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의 미래상 핀란드 교육>
*** 핀란드(인구5백30만으로 담세율이 50%이어도 노조 가입률 80%이어도 국가경쟁력 1위이다.)는 OECD의 최우수 교육국가***.
1. PISA(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거의 항상 종합 1위이다.(우리나라 2위)- 비결 :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 학교 규모가 작다(1/3이 50명 미만). 무상교육. 교사를 존중하는 풍토. 99%가 공립학교.
2. 교사끼리, 학부모, 학생이 교사를 평가하는 교원평가 없다. - 교사를 등급으로 나누거나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3. 교장이 교사를 평가하는 근무평정 없다.
4. 교원 성과금제도 없다. - 특수반이나 어려운 일에 지원하는 교사에게는 수당을 더 주기도 한다.
5. 자기평가로 교사 질관리를 한다. - 자기평가는 교사 스스로 자기의 목표에 대한 점검이다.
6. 특별한 고교 없다. - 한국의 외국어고, 자립형 사립고 등 이해할 수 없다
7. 교원노조와 교장협의회 사이가 좋다. - 앙숙관계인 한국과 다르다.
8. 교사는 물론 교장도 대부분 노조에 가입하고 있다.
9. 교장을 국가가 임명하는 것이 아니고 뽑힌다.
*** 어떻게 뽑는가? - 교원자격증 있는 교사가 교육행정학 24학점을 따면 교장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교사들이 지방교육위원회 산하 교장선출위원을 뽑고 이들이 교장을 뽑는다. 선출위원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묻고 그대로 반영한다.
10. 핀란드 교장은 수업을 한다. 수학, 영어를 일주일에 10시간 가르친다.
11. A, B, C로 등급을 매기는 학교평가 없다. - 교육전문가 집단이 학교를 평가하여 컨설팅 한다.
12. 교육청이 장학지도 하지 않는다. - 학생지도에서 떠난 사람들이 와서 지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13. 학원이라는 것이 없다. - 사교육비 없다.
14. 수월성 교육 없다. -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함께 배울 때 전체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15. 대학도 평준화이다. - 대학에 랭킹이 없다. 40년 전에는 서열있는 시스템이었다. 경쟁시스템에서 통합시스템이 되어야 제대로 된 교육이 된다.
과감한 교육 개혁 뒤, 핀란드의 학생들은 9학년이 될 때까지
시험을 보지도, 우열을 가리지도, 성적을 매기지도 않습니다.
9학년을 마치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학생과 직업을 가질 학생으로
자발적으로 나뉩니다. 핀란드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치르는 시험이라곤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시험와
고등학교 졸업 시험 뿐입니다.
핀란드의 학생들이 배우는 것은 철저한 실용주의 교육입니다.
과학, 수학, 역사 등 핀란드 학생들은 책 안의 텍스트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생활의 사례와
연관시켜 배웁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죠.

핀란드의 국가 브랜드 중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입니다.
이들의 테스트 점수는 전세계 어느 학생들보다도 높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은 졸업할때까지
시험을 2-3번 밖에 보지 않습니다.
70년대 초 대부분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 제도에
극렬 반대했습니다.
우파들은 정신나간 공산주의 발상이라고 매도했고요.
그러나 이 제도는 80년대 말까지 크게 성공하면서
전국민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때의 교육 개혁으로 대학에 오는 학생의 질도 높아지고,
수도 늘어났으며, 대학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됐습니다.
대학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졌고요.
수치상으로도, 핀란드 학생들은 최근 15년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핀란드 학생들이 2006년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에서 종합 순위 1위를 했다는
무역으로 경제 발전을 한 국가입니다.
1975년 세계 GDP 15위로 올라섰으며, 80년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진일보한 복지국가로 발돋움했죠.
그러나, 1990년에 들어 핀란드 경제는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핀란드의 가장 큰 시장이었던 소련의 붕괴 때문이었죠.
여기에 부동산 거품 붕괴, 외국 자본 유실까지 겹쳐
실업률은 20%까지 치솟았으며, 90년부터 93년까지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특히 91년엔 -7%라는
기록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90년대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핀란드는 자국이 자력갱생
할수 있는 길은 첨단 과학 기술 뿐이라고 결정,
다른 국가들이 연구 개발비를 대폭 삭감하는 동안
핀란드는 오히려 꾸준히 늘려 나갔습니다.
오늘날에도 핀란드는 연구 개발에 가장 많은 것을
투자하는 국가입니다.
전체 국가 생산량의 3.5%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죠.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개발 투자률을 보이는 나라는 스웨덴으로 4.3%.
미국은 2.6%. 유럽 평균은 2%)
이때의 노력으로 탄생한 결과 중 하나가 노키아입니다.
90년대초부터 연구 개발 예산은 무선 통신 분야에 집중되었고,
노키아는 정부 기관의 소유 지분을 통해 투자를
받아 오늘날 세계 최강의 휴대폰 제조 업체로 부상했습니다.
오늘날 노키아가 매년 벌어들이는 수익은 350억 달러로
핀란드 경제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국가에서 주도하는 3개 단체로 운영되는 핀란드의 과학 연구
개발 투자는 오직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는
곳에만 혜택이 돌아갑니다. 수많은 대학과 연구팀들이
국가 고위층의 연줄을 통해 연구 개발 투자에
지원했으나 실적을 내지 못해 탈락했습니다.
이때 다진 핀란드의 기초 경제 체력은 2005년 시작된 유럽의
경제 침체에도 핀란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미래의 그늘
핀란드의 지나친 '안정'은 젊은 층의 무사 안일주의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보지 않는 핀란드의 학생들은 그 어떤 경쟁이나
스트레스에도 시달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현재 핀란드 학생들은 학비를 지불하기는커녕
학교를 다니기만 하면 55개월간의 조건없는
장학금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는 핀란드의 젊은층들을 심리적으로 약화시켰습니다.
핀란드의 젊은이들은 경쟁심이 약해지고
위험을 감수하려는 모험심, 야망, 꿈, 포부 등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즉, 핀란드의 장래엔 기업가 정신의
실종으로 경제에 활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핀란드의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대접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편하고 쉬운 삶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로부터 최소한의 대학
학비라도 받아야, 이들이 받고 있는 복지 혜택에
눈을 뜨고 감사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안일한 심리 상태는 핀란드 전국민에게 전염된
상태입니다. 현재의 상태에 지나치게 만족하고
핀란드의 국민들은 국가의 심리적인 발전
가능성을 점차 줄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핀란드의 출산률이 너무 낮아져 복지 제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없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데 불구하고,
첨단 기술 산업은 크게 발전했지만, 재래식 산업이
크게 위축돼 일자리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현재 핀란드의 전체 인구
7%가 실직 상태이며, 세계 경제 위기를 맞은 2009년에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